어린시절의 추억을 요리하다 -Chef.Dave Park-
어린시절의 추억을 요리하다
어린시절의 기억 속으로 돌아가 자신을 찾는 데이브 박 셰프에게
요리는 그의 어린시절을 각색한 추억이다.
한국에서 살던 어린시절의 추억을 요리로 담아내는 그에게
새로운 음식에 개방적인 사람들이 많은 시카고는 완벽한 도시였다.
시 카 고 J E O N G 레 스 토 랑 셰 프 | 데 이 브 박
Q. 본인 소개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는지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릴게요.
제 이름은 데이브 박이고, 시카고에서 “Jeong” 이라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 파트너인 제니퍼와 3월부터 이 식당을 하고 있어요.
저희가 이 식당을 시작한 건, 원래 저희가 웨스트몬트라는 교외에 작은 식당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 곳에서는 환경 때문에 제한된 게 많아서 뭔가를 좀 더 해보고 싶기도 하고
손님들도 더 받기 위해서 더 큰 장소로 옮기기로 결정해서
이렇게 좋은 장소를 발견했고, 한식을 제가 원하는 제 느낌대로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Q. 시카고의 가장 큰 매력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시카고는 굉장한 도시예요.
건축물 같은 것도 되게 우아하지만, 일단 사람들이 친절하고, 돌아다니기에 좋은 도시이고,
대단히 큰 도시임에도 뭔가 밀집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줘요.
여기 사람들은 음식을 잘 안가리고, 개방적이어서 새로운 음식도 잘 시도해 보는 편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제 생각에 시카고는 완벽한 도시죠.
Q. 쉬는 날 어떤 일을 가장 즐겨하세요?
그저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소파에 앉아서 영화를 보거나, 일요일이랑 월요일에는
하루종일 개를 산책시키려고 노력해요.
밖에 나가서 밥을 먹고, 뭐 그냥 그렇게 쉬는 날을 보내곤 합니다.
빨래하고, 개를 산책시키고요.
Q. 보통 셰프님은 어떤 쪽에서 가장 영감을 많이 받으시나요?
제 생각에는 유년기의 기억에서 가장 많이 영감을 받는 것 같아요.
제가 자란 곳, 태어난 곳, 할머니 할아버지의 음식이나 그런 것들이 제가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것이고, 아마 저는 그 기억들을 토대로 참고를 하는 편인 것 같고,
제가 자란 곳 주변의 음식들과 사람들, 아마 그게 제 영감의 가장 큰 원천인 것 같아요.
Q. 셰프웨어에 가장 필요한 기능에 대해서 설명 좀 해주시겠습니까?
어떤 종류의 재킷이든지 제가 생각하는 셰프웨어의 가장 중요한 점은 편안함과 통풍성이에요.
하루종일 불 옆에서 땀을 흘리며 일하고 싶지는 않을테니까, 제 생각엔 아마 그게 제일 큰 부분인 것 같고,
그 외에 보기 좋고 느낌이 좋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저한테는 기능 측면에서 가장 크게 고려할 점은 편안함이고,
그런 점에서 이 에이몬트 자켓은 정말 엄청나게 좋네요.
Q. 그러면 지금 착용하고 계신 옷의 좋은 점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겠어요?
제 생각엔 이 재킷 핏이 참 좋고요.
심미적인 측면에서 아주 좋고, 몸에 딱 맞는데도 정말 편해서 전혀 더운 것 같지 않아요.
마치 뭐랄까, 입은 듯 안입은 듯 입었다는 사실을 알아채기가 힘들 정도예요.
날렵해 보이지만 그와 동시에 모든 사람들이 찾는 기능들이 다 들어가 있고요.
팔 쪽 주머니, 가슴 쪽 주머니, 그리고 물론 목 둘레도 잘 맞고,
접히는 부분이나 팔꿈치 부분이 정말 신축성이 좋아요.
Q. 앞으로의 계획, 혹은 포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무슨 많은 계획이 있지는 않지만,
당연히 이 가게를 잘 운영해서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게 하고,
계속해서 시카고에서 영업을 하고, 그래서 시카고 요식업계에서 잘 자리잡는 것,
제 생각에는 그게 제가 지금 목표로 할 수 있는 전부인 것 같고,
그래서 아직 그렇게 멀리 바라보고 있지는 않고요, 이제 막 시작한 단계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