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ry - Chef. Eunji Lee-





독보적 아이덴티티로 세계의 경계를 넘어, 꿈을 이루어가는


Pastry Chef. Eun-ji Lee ㅣ LYSÉE (리제)








Q. 'LYSEE (리제)'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 드려요.

리제는 [LEE + Musée] 의 합성어 입니다.

Musée 는 프랑스어로 Museum 이라는 뜻인데,
'리제' 는 Chef Lee's sweet museum
'저의 디저트 갤러리' 라는 뜻이에요.

어렸을 때 부터 Pastry chef 를 꿈꿔 온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아름답고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눈과 입의 즐거움, 행복을
선사하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Pastry 는 저에게 Edible art 와 같아요.

그래서 언젠가 나만의 공간을 열게 된다면
디저트 갤러리 같은 컨셉을 만들고 싶다고 꿈꿔왔었죠.

그런 공간이 뉴욕에서 리제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Q. 로고가 참 인상적이에요.
특히 '기와' 를 통해 한국의 미를 표현하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래전부터 한국적인 미와 문화를 담은
디저트를 만들고 싶었기에
저에게 영감을 주는 모든 것들을
메모해두고는 했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기와 였습니다.

제 눈에는 참 아름다웠고,
기와의 모형을 초콜릿으로 직접 만들어
모형 틀을 만들었어요.

기와, 한옥, 시골 을 상상하며 만들었기에
초콜릿, 메밀, 두유, 훈연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으로
이루어진 디저트였었지요.

뉴욕 정식에서 메뉴로 나갔을때
손님들도 좋아했었고,
North america 플레이팅 디저트 컴페티션에 참여해
2등을 하기도 한 저에게는 의미있는 디저트였기에
이번에 리제를 만들면서
꼭 로고로 의미있게 쓰고싶었어요.









Q.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선택이 있다면요?

아무래도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선택은
2006년 제 꿈을 이루기 위해 프랑스로
첫 발걸음을 내딛은 그 순간,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 그 선택인 것 같아요.









Q. 셰프 일을 하며 최고의 행운을 맞았던 순간은 어떤 순간이었나요?

셰프로서는 제가 2017년 참여했던
프랑스 TV 컴페티션 'Qui sera le prochain grand patissier saison4' 에 참가하게 되었고,
세미 파이널 미션 중 Citrus (감귤류) 를 주제로
디저트를 만드는 미션이 있었는데요.

초대된 10분 정도의 심사 셰프들이
모두 유명한 셰프분들이셔서 매우 떨렸지만,
운이 좋게도 1등을 하게되었고,
그분들께 박수와 칭찬을 받았을때
정말 행복했고 행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게는 참 오래오래 기억될 순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Paris 의 호텔에서 셰프일을하며
지금의 남편을 만난 일이에요.
최고의 행운입니다.









Q. 지금의 'LYSEE (리제)' 를
오픈하시기까지 어려움이 있으셨다면,
무엇인가요?

모든 오픈 과정은 다 어렵겠지만,
리제가 있는 공간이 또 랜드마크 공간이어서
그 때문에 준비하는 과정 속에 어려움도 정말 많았고,
제가 한국적인 디테일들을 담으려다 보니
코로나19 이후로 많은 것들이 바뀌어서
여러가지로 어려움도 많았구요.

그래도 이 모든 과정들을 통해서
정말 많이 배웠고 또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Q. 셰프님께서 가장 애정하는 메뉴가 있다면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하는
플레이팅 디저트 메뉴는
물론 시그니쳐인 베이비 바나나도 있지만,
현재 리제에서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리제' 메뉴인 것 같아요.

'리제' 라는 디저트는 이전에 제가 만들었던
'뉴욕서울' 이라는 플레이팅 디저트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뉴욕서울' 디저트는 '파리브레스트'라는
프렌치 디저트 이름에서 따온 이름으로,
슈, 볶은 현미 크림, 피칸, 카라멜, 쿠키도우 등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식감이 있는
고소한 단짠 디저트입니다.

슈-파리브레스트 라는 프렌치 클래식 디저트와
한국 식재료인 볶은 현미의 고소함,
그리고 미국에서 가장 사랑하는
피칸과 쿠키도우를 이용한 디저트로
프렌치, 코리안, 뉴요커 세가지 문화가
잘 어우러져 담겼다고 생각해요.

코리안 프렌치 뉴요커 인 저의 아이덴티티와도
가장 닮아있고 잘 표현된 디저트이기에
가장 애정했던 디저트였고,
그래서 리제의 시그니처 디저트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리제의 가장 베스트셀러 이기도 합니다









Q. 이은지 셰프님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또한, 자신이 어떤 셰프로 기억되었으면 하시나요?

사람들이 제 디저트를 먹고
각박하고 바쁜 삶 속에서
잠깐의 힐링과 행복을 느꼈으면 합니다.

그런 디저트를 변함없이 잘 만드는
셰프로 기억되었으면 하고,
그러기 위해 꾸준히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Q. 셰프님의 '코리안 프렌치 뉴요커' 라는
아이덴티티는 디저트 셰프의 세계에서
어떠한 매력으로 다가간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래도 다양한 문화가 적절히 섞여있다보니
흥미롭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클래식한 프렌치 디저트에서,
한국적인 식재료 또는 문화가 들어가 있고,
또 로컬 재료를 함께 쓰면서 현지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디저트를 만드니,
조금 더 재미있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제가 겪어왔던 경험들, 걸어왔던 길들이
다져지고 합쳐져 만들어진
저만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해요!









Q. 많은 요리 분야 중
디저트 분야를 선택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예전부터 케익이나 쿠키 등을 만들어
친구, 가족들에게 맛보여주고 나눠주곤 했었어요.
그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이 너무 행복하고 좋았구요.

그런데 어느날 Pastry chef 의 삶을
이야기 하는 외국 방송을 봤는데,
너무나도 아름다운 디저트를 만들고
그로 인해 손님들이 눈으로도 입으로도
행복하게 즐기며 힐링을 하는 모습이 멋져보였어요.

그때 한 눈에 반한 것 처럼 Pastry chef 라는
직업에 사랑에 빠졌고, 제 꿈이 되었죠.








에이몬트는,
언제나 고객님들께 특별한 희소성을
부여해 드리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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